독일 생활

독일 Taunus Wunderland 후기

Manduab 2020. 7. 28. 18:30

안녕하세요 만두애비입니다.

독일에 온지 벌써 9개월이 지나가는 초보 독일 아빠입니다. 

 

오늘은 Hessen주에 위치해 있는 저희 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Wunderland를 다녀왔어요 

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블로그 참조하여 꼭 한번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. 

 

 

Wunderland  입구 모습이에요.
한국의 놀이공원에 비하면 작아보일수 있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거 아시죠?
있을건 다 있는 Wunderland 로 입장해 보실까요?^^ 

 

 

 

Hexenstuhl & Wildmaus

 

 

저희는 아침 9시 30분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요.
입장은 되는데 놀이시설은 10시부터 운영되요.
주변에 수동으로 즐길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어요~
30분을 이용해서 수동놀이기구를 타보는시는걸 추천드려요!

특히 수동 자유드롭은 내려오는 속도도 늦어서 6살 아이인 막내도 잘 타더라고요. (대신 줄을 잡고 자기가 당겨야해요 하지만 그리 힘들진 않아요 ㅠ.ㅠ ) 

 

그다음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롤러코스터에요.
큰 놀이공원에 비하면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, 생각보다 스릴이 굉장히  있더라고요.
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탑승하는데 3분정도만 걸렸으니 아이들은 거의 뭐 무한반복으로 탔어요. 

저희 막내 6살아이가 좋다고 탑승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더라고요. 

 

Knaufahrt

 

물에 떠있는 나무보트이고 파도워터풀처럼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놀이기구예요 . 어린아이들에게는 강추 !! 

 

 

Luftschiff

 

바이킹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잘 되어 있어요.

 

 

Knall & fall

 

이건 여기 놀이공원의 메인시설 같은 자유드롭이예요.
저는 아이들과 함께 탔는데 무서워서 고개를 돌려 버렸네요.저희 집 1호는 신나서 손을 흔들고 ㅋㅋ
사람이 없는 오전 타임이여서 저희 아이들은 내리지도 않고 "Nochmal"을 외치며 계속 탔네요.

 

 

 

 

이 놀이기구는 디스코 팡팡 같은건데 어지러워 보이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고요 

 

Himmelsstürmer

 

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스릴이 ~~~~ 

           

 

Traubenrutsche

 

롯데월드의 후룸나이드보다 스릴은 더 있었고 날이 더워서 인지 너무 시원했어요. 

 

이밖에도 놀이시설이 많은데 다 찍지 못했네요. 가보면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가볼만한 곳이예요.

한가지 팁을 드리면 음식물 반입이 자유로워서 점심을 싸서 소풍처럼 먹을 수 있고, 개장시간 맞춰서 가면 정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전에 타고 싶은걸 신나게 탈 수 있어요. 오후 3시부터 사람이 좀 많아져서 저희는 아침 9시30분 부터 3시까지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왔네요. 

 

입장권이 성인 21.05유로인데 연간이 55유로라 다음번에 가면 연간을 끊으려고 해요. 

아 강아지도 같이 데리고 갈 수 있어요 ~!!!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챙기셔야 해요 ~!!